[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서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8일 '2023년도 관산학(중랑구청/굿윌스토어 강남점/서일대 산학협력단)기반 장애인 일자리창출사업'인 '굿윌스토어 장애인 취업연계 프로젝트'의 종결평가회를 개최해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업연계 프로젝트의 목적은 중랑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모집하여 장애인근로사업장인굿윌스토어(강남점)으로 연계하고, 장애인들에게 현장중심의 전인적 평생직업교육과정을 5개월간 실시한 후에 굿윌스토어의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취업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2019년도부터 본 사업에 참여한 총 32명의 장애인들('19년은 준비기간으로 8명, '20년 6명, '21년 6명, '22년 2명, '23년 4명)은 현재 굿윌스토어 강남점 정규직 11명과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아르떼 정규직 1명, 외부사업장 등으로 채용되거나 진학 등을 함으로써 괄목할 만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굿윌스토어내에서 실시되는 전인적 평생직업교육은 취업욕구/직업능력의 포괄적 사정, 인성교육, 맞춤형 현장직무수행능력교육, 강점관점 취업사례관리, 개별상담, 사후지도 등으로 구성이 돼 있으며, 직무지도원(박세은-서일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과 사회복지사(박수지-서일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21년도 직무지도원)가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박정임 서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관산학 기반의 굿윌스토어 장애인 취업연계프로젝트는 지난 5년간 중랑구청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서일대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양질의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본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굿윌스토어에 정규직으로 취업이 돼 매우 만족해하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굿윌스토어에 방문하시는 지역주민들도 장애인들의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모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가고 있었고,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더욱 가까워지는 지역사회통합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중랑구 내에서도 굿윌스토어와 같은 양질의 장애인일자리가 계속해서 확대됐으면 하는 바램이며, 서일대 사회복지학과에서도 사회복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산학기반의 장애인일자리창출모델의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8일 '2023년도 관산학(중랑구청/굿윌스토어 강남점/서일대 산학협력단)기반 장애인 일자리창출사업'인 '굿윌스토어 장애인 취업연계 프로젝트'의 종결평가회를 개최해 성료했다./사진=서일대 제공

박원석 기자pws@veritas-a.com